흔히 대머리라고 부르는 탈모의 종류는 남성형 탈모증을 일컫습니다.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성장기 모낭이 성장 기간이 단축되어 휴지기 상태에 있는 모낭 수와 그에 대한 성장기 모낭 수의 비율이 감소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모낭이 축소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는 대머리는 집안에 대머리가 있는 사람이 있거나 혹은 부모가 대머리인 경우에는 자식 또한 대머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에 따라 정도가 차이는 있으나 보통 옆머리와 뒷머리는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다양한 민간요법, 치료제 등이 개발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치료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피나스테리드 경구 복용, 미녹시딜의 국소 도포, 모발 이식 수술 등의 세 가지 치료방법 밖에 없습니다.